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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버스 타면 민폐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음주한 상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술 마시고 대중교통 이용, 민폐인가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소주 2~3병가량을 마신 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가 옆 승객으로부터 못마땅한 눈초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가끔 보란 듯이 싫은 내색하는 옆자리 사람들이 있어서 묻는다”며 “옆에서 술 냄새 풍기는 게 좋지 않겠지만 그게 양해가 안 될 정도로 민폐인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는 ‘술 냄새만 풍겼을 뿐 흐트러짐 없이 좌석에 앉아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pixabay 

이어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 민폐라면 다음부턴 택시 이용하려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는데요.
▲ 밀집된 공간이면 민폐 맞다. 좋을 리가 없다
▲ 엘베 안에서 방귀를 뀌어도 민폐이듯 고기·술 냄새 풍기는 것도 마찬가지다
▲ 술 냄새나는 사람이 근처에 오면 긴장하게 되는데, 이 정도도 민폐가 맞다 등 취객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냄새보다도 술 취해서 자꾸 치대는 게 싫다”며 “본인은 바른 자세라 생각하겠지만 소주 2~3병이면 목소리와 동작이 커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술 먹고 난동 피우는 것도 아니고 술 냄새나는 걸 민폐라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그냥 자가용 끌고 다녀야지”, “말 그대로 대중의 교통이니 어느 정도 서로 이해해줘야 한다” 등 민폐가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의견은 취객의 상태, 주변 상황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례에 한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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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후 대중교통 이용이 민폐라고 생각한다면 보라색 버튼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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