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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찰칵’ 목욕탕서 스마트폰 사용… 폰 반입 금지, 어떤가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방수 기능을 갖췄죠. 그런데 이로 인해 대중목욕탕 안까지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중목욕탕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웃는 중학생들에게 ‘전화는 옷장 안에 넣고 오라’며 훈계했다가 욕을 먹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이 여성은 “몰카일 가능성도 있고 불쾌해서 주의를 줬더니 반말로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하냐. 내 맘이다’라며 욕을 퍼부어 한바탕 소동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만지는 학생들로 인해 ‘몰카’가 불안했던 여성이 훈계했지만 도리어 욕설을 듣게된 것이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휴대전화를 왜 들고와? 제정신인가”, “바닷가에서도 조심하는데~ 목욕탕은 심하다”, “법으로 막아야 한다” 등 반입을 반대했고요.

“내 물건 들고 다니는데 무슨 문제냐”, “급한 용무가 있을 수 있어 휴대해야 한다”, “사진을 찍는다면 소리가 나서 상관 없을 것 같다” 등 문제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물론 본인은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불안한 게 사실이다. 급하게 전화올 일이 있으면 목욕탕에 그 이후에 오면 되지 않느냐”고 지적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3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를 받아 국민 508명 대상으로 공중목욕탕 스마트폰 반입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을 때도 찬성과 반대가 팽팽히 대립했습니다.


당시 반입에 반대하는 비율은 48.4%, 찬성 비율은 41.9%이고요. 여성(49.3%)이 남성(47.6%)보다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분분하게 나뉜 목욕탕 휴대전화 반입,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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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탕 내 휴대전화 반입이 문제없다면 보라색 버튼을, 절대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된다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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