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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인천 A여고, '구하라 사건' 시험 문제로 출제

문제가 된 시험 문제. 출처= 트위터
 

인천의 A 여고가 '구하라 사건'을 시험 문제로 출제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험문제에 구하라 넣어서 출제한 학교'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문제의 영어 시험지 일부가 담겨 있다. 여기에는 강지영과 구하라, 구하라의 전 남친 최 씨가 등장한다.

강지영의 사진과 함께 쓰인 지문에는 "팝콘각이라는 말 알아? 영화처럼 재밌는 일이 있을 때 팝콘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팝콘각이다. 글쎄 이번에 어떤 걸그룹 멤버가 자기 남친이랑 대판 싸웠대. 팝콘각 아니니?"라고 적혀 있다.


이에 구하라의 지문에는 '팝콘각? 지금 그 말 하면 안 된다. 나는 네가 심각한 사건을 팝콘각이라는 가벼운 단어로 말해서 실망했어. 내 말은 내용뿐만 아니라 문제를 다루는 방식말이야'라고 쓰였다.

시험 문제를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쌍방폭행으로 수사 중인 사건을 일방폭행으로 표현한 탓이다. 게다가 성관계 영상 협박 논란까지 얽힌 이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난도 거세게 일고 있다.

대다수는 "팝콘각? 제정신이 아닌가봄", "이게 실제 시험 문제라고? 내 눈을 의심했다", "내용부터 믿을 수 없다. 이걸 시험 문제로 승인한 게 사실이냐" 등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 네티즌은 "이번 사건을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다니… 한숨이 나온다"고 씁쓸해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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