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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만 누르면 생 마감할 수 있는 '안락사 캡슐' 등장

사진= 데일리메일 

안락사 캡슐이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안락사를 정식으로 허용하는 네덜란드에서 안락사 캡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매년 장례엑스포가 열린다.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나라이다 보니 이번 엑스포에는 안락사 캡슐까지 등장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생을 스스로 마감할 수 있는 캡슐이다.

안락사 캡슐을 개발한 필립 니슈케 박사는 "죽고자 하는 사람이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내부가 질소로 가득 차게 된다"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지만 1분 30초 안에 정신을 잃은 뒤 5분 안에 생을 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락사 활동가로 알려져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필립 니슈케 박사는 올해 연말까지 기능을 보완해 완벽한 안락사 캡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엑스포에서는 가상현실 안경을 쓰고 방문자들이 가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해놨다.

니슈케 박사는 "언제 죽을지 선택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권리다"면서 "철길에 뛰어드는 것보다 버튼 하나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안락사 캡슐 보다 아름다운 죽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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