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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 설치된 ‘공유 화장대’…“위생 걱정에 글쎄~”


한 쇼핑몰에 ‘공유 화장대’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시나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쇼핑몰에 자리잡은 메이크업 부스가 여성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는 1인용 화장 부스가 들어섰다.

핑크색으로 꾸며진 이 부스에는 명품 화장품과 도구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파우더에 아이섀도, 아이라이너까지 색조 화장품도 가득하다. 게다가 나스, 디올 등 여성들이 원하는 명품으로 구매돼있다.

다 사용한 휴지가 널브러져 있다. 출처= 시나닷컴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통해 예약한 후 사용 시간에 따라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25분에 38위안(약 6200원), 35분에 48위안(약 7900), 45분에 58위안(약 9500원)이다. 단, 최초 1회 사용은 무료다.


하지만 여성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일부 네티즌은 “바쁘게 나왔을 때 좋을 것 같다”, “밤 새우고 아침에 다시 출근할 때 좋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위생이 신경쓰인다”, “남이 쓰던 걸 사용하는 게 불결하다”, “세척도 제대로 안 할 것 같은데” 등 걱정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현지 매체가 전한 사진에는 쓰다버린 물티슈가 화장대에 그대로 올려져있어 '위생' 지적이 끊이질 않고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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