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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보는 대학생들 머리에 종이박스 씌운 이유가 '이것?'



한 대학교에서 커닝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머리에 종이박스를 씌운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20일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 머리에 종이상자를 씌운 모습이 포착됐다. 이유는 커닝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화학 시험 도중 촬영된 사진이 공개됐다. 시험을 치루는 학생들의 머리에 종이상자가 모두 씌워져 있는 모습이다.

오로지 눈이 있는 정면만 뚫려 있어 자신의 시험지 말고는 어느 곳도 볼 수 없도록 돼 있다.


사진은 SNS에 올라왔고 수많은 의견이 올라오면서 논란 거리가 됐다. 그러자 학교 측은 "시험적으로 도입해 본 것이다"면서 "학생들이 동의하고 자발적으로 쓴 것이지 강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보인다"면서 "부정 행위 방지에는 기가 막힌 방법이다"고 말하면서도 씁쓸해 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성인인 대학생들이 커닝 때문에 종이상자를 써야 하는 현실이 황당하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애기들 다루듯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도의 한 시민단체는 "학생들에게 상당히 비인도적인 행태로 보인다"면서 "시험적이라고 하니 학교 측에 사용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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