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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에 말도 없이 갔더니…제가 잘못했나요?”

tvN ‘미생‘ 갈무리. 

상사의 지적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 직장인의 사연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21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제가 틀린 걸까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정식 퇴근 시간은 5시 30분이다. 오후 6시 30분에 강제로 컴퓨터가 꺼진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저께 상사가 6시 10분에 업무를 지시해서 6시 28분에 완성 후 확인을 받으려는데 상사가 본다고 한 뒤 회의에 들어가더라. 마침 그날 가족 행사가 있었다. 식당까지 예약해놓아 그냥 퇴근했다"고 설명했고요.

그런데 그가 퇴근한 후 20분쯤이 지났을 무렵, 상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 상사는 글쓴이에게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면서 말도 없이 퇴근한 것에 질책했습니다.

글쓴이는 이에 대해 "PC가 강제로 꺼졌따. 지시라도 하시지 그랬냐"면서 되받아쳤다는데요.

마지막으로 그는 "기분이 좋지 않아 주말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다. 조직 생활이 너무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대다수는 "말은 하고 퇴근했어야 한다", "선약이 있다고 이야기했으면 가라고 했을 것이다", "사실 말도 없이 후배가 퇴근하면 황당하다" 등의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반면 "상사 퇴근할 때까지 남아있는 문화 없애야 한다", "퇴근 시간에 가는 게 뭐가 문제냐", "퇴근 시간 후 PC 꺼지는 회사라면 상사 마인드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등 글쓴이를 위로하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한 네티즌은 "회사생활이 원래 그런 거다. 어쨌든 보고 없이 퇴근한 게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하면 끝날 일이니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퇴근 시간에 상사에게 말 없이 퇴근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퇴근 시간에 상사에게 말 없이 퇴근한 게 잘못이라면 보라색 버튼을, 퇴근 시간에 말없이 퇴근한 게 무슨 문제냐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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