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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 이어 '급여체' 등장… 직장인들 '공감 100%'

사진= MBC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급식체’의 직장인 버전인 급여체가 등장했다.

지난 14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급식체만 있냐, 급여체도 있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이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총 14개의 급여체가 나열돼 있다. 이는 급여를 받는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급여체’로 불리는 것이다.

우선 ‘넵/넹/넴/네/네네’ 등은 각종 지시에 따른 기본대답체라고 설명됐다. ‘레퍼런스를 전달하다’는 클라이언트의 눈높이를 한껏 높인다는 뜻이다.


연락 등을 주고 받을 때 쓰는 표현도 속해 있다. “수정 요청드립니다”, “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크로스체크 부탁드립니다” 등 최대한 공손하고 정중한 어투가 특징이다.

특히 ‘캐주얼하다(자유롭지만 폼을 갖춘 문서나 아이디어)’, ‘사이즈베리(시안의 사이즈를 바꾸다)’ 등은 일상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신선함을 줬다.


급여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이거 나만 웃기냐”,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는 내가 쓰더라”, “마케팅이나 미팅 많은 부서 직장인들은 다 알 것이다” 등 크게 공감했다.

하지만 일부 직장인은 “나 직장인데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영어 쓰면 있어보이기라도 하나? 한글로 말해도 되는데 굳이 왜 영어를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한글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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