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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배나 빨리 늙는’ 희소병 소녀, 8세 나이로 세상 떠나


태어났을 때부터 빨리 늙는 희소병을 가진 8살 소녀가 세상을 떠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일(이하 현지시간) "남들보다 8배나 빨리 늙는 희소병을 앓았던 8살 소녀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북아일랜드 다운주에 살고 있는 루시 파크(8)는 희소성난치성질환을 앓았다. '허친슨 길포드 조로증 증후군'으로 불리며 8배나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희귀 질환이다.

루시는 희소질환 떄문에 실제 나이는 8세였지만 신체 나이는 60~70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의 가족은 기금을 조성해 거액의 치료비를 지원 받아왔다. 또한 루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루시의 엄마 스테파니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루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가족의 곁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알렸다.



SNS상에서 루시의 건강을 빌었던 네티즌들은 비보가 전해지자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테파니는 "루시의 엄마여서 자랑스러웠다"면서 "딸은 몸이 약했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강건한 아이였다"고 울먹였다.

이어 "루시와 함께한 8년은 잊지 못할 것이다. 루시야 고맙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희귀 질환에 대해 잘 몰랐던 것도 루시 때문에 알게 되고 치료법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도 했지만 안타깝다"면서 루시의 명복을 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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