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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 욕설 듣고…몰래 눈물 흘린 톨게이트 직원


운전자의 욕설에 눈물을 삼킨 톨게이트 직원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중국 왕이통신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톨게이트 직원이 운전자에 막말에 상처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운전자를 응대하는 직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애써 밝은 표정을 짓던 그는 운전자가 지나간 후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는 전날 구이저우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벌어졌다. 당시 이 여직원은 톨게이트 인근에서 차량에 불이 붙자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운송 기사들의 바쁜 업무를 잘 알기에 빠른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모르던 일부 운전자는 톨게이트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혼잡이 이어지자 수분 간 자리를 비운 그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결국 이 직원은 운전자가 지나가고 서러움에 눈물을 훔쳤다. 울음도 잠시, 다음 운전자가 오자 입술을 깨물면서 환한 미소를 억지로 지어보였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냈다. 대다수는 "그거 몇 분 못 참아서 왜 남의 집 귀한 딸한테 욕하냐", "놀다온 것도 아니고 일하러 간 건데", "직원이 화장실 가면 난리나겠네" 등 혀를 찼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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