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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여성, 마당서 고기굽는 이웃 고소… 그러나

사진= 호주뉴스닷컴
 

한 채식주의자가 고기 굽는 냄새를 맡고 이웃을 고소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3일 "채식주의자를 자처한 한 여성은 고기와 생선을 굽는 냄새가 역겹다며 이웃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에 살고 있는 킬라 카든은 채식주의자다. 그는 "고기와 생선을 굽는 냄새 때문에 뒷마당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며 이웃 가족을 고소했다.

그렇게 카든은 지난해부터 이웃인 토안 부 가족들과 법정 싸움을 벌였다.


카든은 "이웃 사람들이 내가 채식주의자인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고기 냄새를 풍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담배 냄새와 아이들이 농구하는 소리도 나를 거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불안하고 걱정스러워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재판소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카든의 고소를 기각했고 그는 대법원으로 사건을 가져갔지만 대법원 또한 카든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카든은 고소를 멈추지 않을 것을 예고했고 이웃은 마당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그릴을 치우고 아이들에게 농구를 하지 못하게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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