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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도 취업 성공”… 2018 채용 키워드 TOP6

출처= ⓒGettyImagesBank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2018년 채용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소개한다.

#수시채용
2018년 채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될 경우 고용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인건비 부담이 커진 기업은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보다 공채 횟수를 줄이거나 결원 및 추가 TO가 생길 때마다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 은행권은 하반기 공채 1번만으로 축소하는 분위기이며, 현재 일부 기업에서는 2018년 상반기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공공일자리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에 발맞춰 공공기관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올해 공공기관 채용 인원이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채용 계획을 밝힌 323개 공공기관에 따르면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2만2876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이 중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을 발표한 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1600명이며, 한국전력공사 1586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274명, 근로복지공단 1178명이다. 올해 공무원 채용 규모도 2만4375명으로 예상돼 공공분야 취업 준비생들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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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_채용
2017년 취업 시장의 핫한 키워드는 단연 블라인드 채용이었다. 공기업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일부 민간기업에서도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면접 유니폼을 나눠주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입사지원자 모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곳도 있다. 국내 민간기업 10곳 중 한 곳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 중이며, 도입 의사를 밝힌 기업도 절반 가까이 된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이를 비추어 볼 때, 올해도 블라인드 채용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워라벨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추세다. 기업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수용하고 기업 문화 개선으로 화답했다. 2018년에는 저녁 있는 삶을 지향하는 기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가 자율좌석제, 시차출근제, 사무실 강제 소등 확대 시행 등으로 워라벨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발표한 이랜드그룹은 퇴근 후 업무지시를 금지시켜 직원들의 퇴근 후 휴식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신세계는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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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적합성
워라벨, 근무시간 단축, 오버타임 금지 등이 급부상하면서 지원자의 직무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채용 방식과 평가 기준이 도입됐다. 주어진 시간 내에 업무를 끝낼 수 있는 인재가 핵심 인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삼성은 2018년 상반기 3급 신입 공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과목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암기 위주의 상식 과목으로는 구직자의 실제 능력을 평가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분야별 채용(업무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롯데그룹은 능력 중심 채용에 맞춰 ‘L-TAB’을 별도 전형 과정으로 분리해 변별력 강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디지털_인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업들이 디지털 인재에 집중하고 있다. 유연한 사고와 능력을 갖춘 인재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나섰다.

한화는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고, 시중 은행들은 디지털, AI, 빅데이터 등으로 신입 직원 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디지털 인재와 핵심성장 경력직을 신설하는가 하면 지난해 KEB하나은행은 신입사원의 40% 가까이를 디지털 인재로 뽑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지털 인재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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