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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사망한 사고 현장에서… 인증샷 찍어올린 기자, '해고'

사진= 웨이보 

대형 사고 현장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기자가 해고됐다.

중국의 추슈망은 지난 17일(현지시각) “1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올린 기자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푸양방송국의 기자 링 씨는 전날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30중 추돌사고 현장 앞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에는 화재로 전소된 자동차 앞에서 사원증을 들고 환하게 미소지은 링 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지어 그는 다른 한 손으로 브이자를 그렸다.


지난 15일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30중 추돌사고는 1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할 만큼 대형사고다. 이러한 끔찍한 사고에 밝은 표정으로 인증샷을 찍어 올린 기자에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링 씨는 하루 만에 방송국에서 해고됐다.

푸양방송국은 "자사 기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앞으로 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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