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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여객기 훔쳐 달아난 항공사 직원…추락→사망

사진= 데일리메일 

항공사 직원이 비행기를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항공사 직원으로 밝혀진 한 남성이 공항에 세워져 있던 비행기를 몰고 달아나다 추락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미국의 호라이즌 에어 소속의 직원인 리처드 러셀은 시애틀-타코마 공항에 세워져 있던 터보프롭 Q400 항공기를 훔쳐 이륙했다.

승객 76명을 태울 수 있는 소형 여객기로 무작정 운항을 하면서 이륙해 버렸다.

그러나 러셀은 파일럿의 정식 교육을 받은 직원은 아니어서 항공기는 공중에서 360도 회전을 하는 등 이상한 비행을 하면서 관제탑이 발견해 전투기가 추격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관제탑은 리처드를 설득해 무사히 착륙하도록 유도했으나 리처드는 "나는 망가진 사람이다. 나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실망시켰다"는 말을 끝으로 비행기를 몰다 한 섬에 떨어져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리처드와의 교신을 확인한 현지 경찰은 테러와는 무관한 자살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찌됐든 스스로 몰다가 섬에 추락해 천만다행이지 만약 방향을 잠시 틀어 시애틀 시내로 가게 됐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항공기의 청소와 견인을 담당하던 직원이 어떻게 항공기를 이륙하게 됐는지 밝혀지지 않아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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