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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컵 가슴, 내 인생 망쳐”… 20대 여성의 '한탄'

사진= 고펀드미 

한 20대 호주 여성이 과하게 큰 가슴 사이즈로 고통을 호소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빅토리아 트라팔가에 사는 셰리던 라크만(23). 그는 만 8세 무렵부터 가슴이 발달해 10대 시절에는 해외에서 특별 브래지어를 주문해야 할 만큼 커졌다.

10세 때 이미 DD컵이던 그의 가슴은 고교 시절 F컵, 16세에 HH컵 브래지어를 사용했다. 18세에 임신한 그는 가슴이 더 커졌고, 두 아이를 낳은 후에도 가슴 크기가 줄어들지 않았다. 지금은 K사이즈로 일상 생활도 힘들어졌다.

결국 16세부터 의료 자금 지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가슴 축소를 기다렸지만 아직까지 순번이 오지 않았다.


그는 “의사들은 가슴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지만, 가슴은 계속 커졌다. 임신 후에도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무겁고 큰 가슴 때문에 평생을 고생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거리에서 셰리던을 보며 무례한 음담패설을 외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는 “가슴이 내 인생을 망쳤다. 내 가슴이 싫다. 척추에 변형이 생겨 침대에 누워 있는 일이 많다. 가슴이 더 커지면 허리 통증, 어깨 통증으로 더 고통받을 거다”고 호소했다.

해결 방법은 가슴 축소 수술뿐이다. 하지만 수술비 14000달러(약 1531만 원)가 문제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수술비를 모금하기 위해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페이지를 개설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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