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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세워진 올빼미 조각상…'외설' 논란된 이유

사진= 데일리메일 

도시의 명물로 세워진 조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한 도시에서 명물로 만든 조각상이 때아닌 외설 표현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북부에 있는 키킨다시에 올빼미 조각상이 세워졌다. 칡올빼미는 키킨다시를 상징하는 도시의 명물이다.

그렇다보니 올빼미 조각상은 키킨다시에서 칡올빼미 개체 수가 가장 많은 탐조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4m 높이에 붉은색 점토인 테라코타로 제작했다.

키킨다시는 공식 페이스북에 조각상 사진을 올리면서 기념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비난에 휩싸였다.

페이스북에는 시민들이 "올빼미 조각상이 조각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올빼미의 모습은 어디가고 부끄러운 남근상의 모습만 남았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대부분의 시민들과 함께 일부 시민단체들도 "흉물이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조각가는 "올빼미를 그대로 만든게 아니라 길쭉한 튜브 모양의 형상을 세련되게 표현했다"면서 "기술적 한계는 있었지만 기획 의도는 똑같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올빼미 조각상인데 올빼미 모양이 없어 그런 듯 보인다"면서 "예술 작품이 보이는 사람의 시선도 중요한 만큼 수정해 나가면 될 듯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키킨다시도 올빼미 조각상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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