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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5분 지각했는데…반차 쓰게된 직장인 '의견 분분'

출처= ⓒGettyImagesBank 

"반차 올려라"
갑작스러운 폭설 탓에 지각을 예감한 A 씨가 팀장에게 메시지를 보내자 받은 답장이다. 그는 결국 회사에 5분 늦게 도착했고, 반차를 올린 후 씁쓸하게 커피 한 잔을 마셨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은 15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글쓴이는 "출근길에 5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했더니 팀장이 '반차 올려라'고 하더라. 진짜 5분 늦게와서 반차 올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융통성 없는 회사고, 지문으로 출근 체크한다. 지각은 처음이다. 상사와 사이도 괜찮다"면서 "오늘 지각한 사람들 전부 반차 올리긴 했다. (나는) 일이 많아서 반차 쓰고도 일하는 중이다"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은 고개를 갸웃했다. 물론 5분이라도 늦은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반차까지 쓸 정도냐는 것이다. 대다수는 "윗분도 그렇게 칼 같냐", "상습적인 지각만 아니면 어느 정도 눈 감아주지 않냐" 등 황당해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문으로 출퇴근하는 회사 중에 융통성 없는 회사는 지각 몇 번에 결근 처리되고, 결근 몇 번에 퇴사까지도 된다. 이게 아니더라도 고과에 영향을 끼친다. 반차 처리가 오히려 상사로서 잘 처리해준 거다"고 이해했다.

지각 처리가 된다면 인사 평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반차를 사용하게 되면 이를 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그 회사 방식으로 따지면 5분 일찍 출근하거나 5분 늦게 퇴근할 때 추가 수당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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