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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입에서 되뇌이게 만드는' 유튜버 등장… 랩이 일품!

사진= 영상캡처
 

"이게 유튜버지"

네티즌들에게 모처럼 웃음도 주고 정보를 알려주는 그리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유튜버가 나타났습니다.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유튜버입니다.

바로 '과나'라는 유튜버인데요. 지난 10월 5일 가입 이후 40일 동안 영상은 고작 5개 밖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입소문이 나면서 구독자 수가 벌써 17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영상들의 조회 수는 모두 합쳐 400만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명인을 제외하고는 '대세' 유튜브에서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들여다 봤습니다.

'과나'가 만드는 영상의 특징은 요리 레시피에 음악을 첨가한 것입니다. 바로 이 음악이 커다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흔한 레시피에 음악을 첨가해 완전히 다른 효과가 나도록 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면서 처음부터 재료 소개와 만드는 법을 모두 랩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음악에 맛있는 토핑처럼 얹어진 랩이 일품입니다.

덕분에 시작도 하지 않은 "쇼미더머니9 우승자가 나타났다"는 평가를 얻어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나'가 만든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묘한 중독성이 있는데요. 랩은 일부러 그런 것 같지만 어설프게 리듬을 쫓아가기 바쁘지만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듭니다. 영상과 맞아 떨어지는 한글 자막과 묘한 랩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일부 네티즌들은 "기분이 울적할 때 이거 들으러 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는 영상인데 귀로 들으러 오다니 놀랍지요?

벌써부터 팬이 수두룩 합니다. 그의 채널 커뮤니티에는 1000개에 육박하는 질문들이 올라왔습니다. '과나'는 그런 질문 조차 버거운지 닫아놓은 상태인데요.

랩의 목소리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화면과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로 바뀌고요. 앞서 얘기했듯 BGM과 자막과 랩이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사진= 영상캡처
 

이미 팬들은 "약을 영상 찍기 전에 드시나요 아니면 편집하기 전에 드시나요?"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요. 흔히 능력치 이상의 것을 보여 줄때 흔히 '약빨다'라는 은어를 사용하는데요. 바로 그런 뜻입니다. 현실에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인터넷에서 어떠한 능력을 두고 "약 빨았네", "이분 약 드셨네" 라는 것은 최고의 칭찬입니다.

랩은 시적인 표현과 운율이죠. 그래서 이미 '과나'가 올린 영상에서 '돼고비'는 팬들만의 고유명사가 됐습니다. '돼지 고추장 비빔국수'의 줄임말인데요. 돼지 고추장 비빔국수 레시편을 보고 나면 아마도 이미 입에서 '돼고비 > 돽옵이'를 되뇌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벌써부터 다음 편을 기다리는 팬들로 수많은 요청을 받고 있는 '과나'. 레시피에 BGM과 랩을 입혀 표현한 독특한 발상에 창의적인 랩으로 다시한번 유튜브를 달구고 있습니다.

어쩌면 곧 방송에서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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